정상적인 감각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단지 익숙한 대상들만이 매우 피상적으로 작용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처음으로 마주하게 되는 대상들은 즉시 정서적인 인상을 우리에게 일어킨다. 이것이 세상을 알게되는 어린아이의 경험이다. 즉 모든 대상이 그에게는 새롭다. 그는 빛을 본다. 그리고 그것을 잡으려고 한다. 그는 손가락을 댄다. 그리고 거기에서부터 불꽃에 대한 공포와 존경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그 후 어린이는 빛이 적대적인 면 외에 다정한 면을 가지고 있음을 배운다. 그리고 그 빛이 어둠을 쫓아내고, 낮을 길게하며, 또 따뜻하게 해주고, 요리하는 데에 필요하고, 즐거운 구경거리를 제공해준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들이 축적됨으로 해서 빛에 대한 지식이 생겨나는 것이며 그 지식은 뇌 속에 저장된다. 강하고 긴장된 관심은 사라지고, 뿔꽃의 오락성은 불꽃에 대한 무관심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런 식으로 온 세상은 점점 매혹을 잃어가고 있다.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며, 말들은 빨리 달리며, 자동차는 그보다 한층 빠르며, 개들은 물오 놓지 않으며 달은 멀리 있고, 거울 속의 인간은 진짜가 아니라는 사실을 사람들은 알고 있다.
서로 다른 대상과 존재가 포괄하는 경험의 영역은 인간의 보다 고차원적인 발전단계에서만 더욱 넓게 확대된다. 그리고 고차원적인 발전단계에서 이러한 대상과 존재는 내적인 가치와 내적인 음향을 획득한다. 색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색은 감수성이 그다지 발달하니 않은 영혼에 대해서는 순간적이고 피상적인 인상을 남길 뿐이다. 그러나 이러한 상태의 가장 간단한 효과도 다양한 방법으로 작용한다.
=========
어떤 분은 인용을 하는 사람을 믿을 수 없다고 하시며 남의 권위에 자꾸 기대는 그 모습을 싫어하지만 지금은 그분에 대한 기억 풍선의 바람을 잠깐 빼고..혼자 마음속으로 느낀 공감에 더 의지해서.. 베낄께요..;;; ;ㅁ;
어릴때 처음 글을 배울 때 부모님이 번갈아가며 전문 숙제를 내주어 아기사슴밤비나 녹색인간같은 그림책의 글자를 따라 쓰게 하셨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도 아마 그런 모습이지 않나 싶기도 하고..
피자가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