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이 지나갔습니다.
- 먼저, 앨범에 대한 소식입니다. 마스터플랜측에서 발표한 것에 조금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이번에 발매 예정인 음반의 성격은 정규 앨범 (사실 이
'정규' 앨범이라는 말도 웃깁니다. 그러면, 그 외의 것들이 비정규직이라는
서러운..)의 성격보다는 시리즈물로 발매될 library record/dj breakbeat
에 가까운 음반입니다. 시리즈물의 타이틀은 '창작과 비트'입니다. 흔히 라
이브러리 레코드라고 하면, music de wolfe나 chappell, KPM등등의 레
이블에서 영화/드라마/광고등의 영상물이나, 특정 목적을 위해 발매하는
인스트루멘탄 앨범들을 의미하게 마련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치자면,
'영사운드 고고 경음악 모음집', '젊은이들의 고고-디스코', '컴퓨터, 드럼!
드럼! 드럼!' 같은 경음악으로 분류되어있는 모음집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
겠지요. 이번에 발표할 음원들은 '창작과 비트 vol.1'이 되겠네요. 굳이 용
도를 따지자면, MC들의 프리스타일, 디제이들의 믹싱이나 스크래치를 위
한 툴, 혹은 커피숍이나 바에서의 BGM, 각종 시그널용 BGM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상대로라면 늦여름에 발매해야 옳으나작업이 늦어지는 까닭
은 레코드 프레싱때문에, 해외공장과 배송을 확정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변경된 것이 있다면, LP only로 제작하려 하였으나 쉽게말해 돈이
안되는 관계로 cd로도 제작합니다. LP 발매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는 있
으나 어찌될지는 지켜봐야죠.
- 9th 360 sounds가 7월 21일 9:00PM 금요일에 클럽 가든에서 열립니다.
이번에는 고맙게도 360 sounds측에서 dj soulscape vs. espionne
의 테마로 스페셜 무대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서포트해주는 크루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지난 9번의 360 sounds동안 실험하고 플레이
했던 다양한 음악들을 모아서 선물하는 종합 선물세트로 준비하고 있습
니다. 그리고 각종 릴리즈 되지 않았던 soulscape, espionne의 리믹
스들이나 준비중인 음원들의 리스닝 타임이 된다는 의미도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지금 준비하고 있는 다음 믹스 씨디의 음악들을
나름대로 정리하는 시간도 될 듯 합니다. 이번 360 sounds를 기점으로
한두달 쉬려고 생각중입니다. 재충전의 기회와 더불어 프레쉬한 음악
들과 준비중인 녹음들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 9th 360 sounds의 게스트 신청을 시작합니다.
이 메일주소로 [9th 360]을 말머리에 붙여주시고 본명/연락처/이메일
을 써주시면 동반 1인까지 게스트로 등록됩니다. 게스트는 언제나처럼
5000원에 주류쿠폰 1개와 입장 가능합니다.
- myspace오픈 !
myspace.com/djsoulscape. 그런데 어떻게 쓰고
뭐 그런것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싸이월드가 (더) 쉽군요...
- 유열의 음악앨범에서는 7월 30일부터 월-토 간 여름 특집으로 매일
믹스세션을 진행합니다.
- 덥고 습기찬 요즘 모기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이틀새 열군데 물
렸는데 이건 뭐 산(山)모기라 모기에 물린 제자신이 싫어질정도.. 해충
에 미리 대비합시다.
참 소신남..이라고 부르기에도 더 견고하게 소신있어 보인다. LP로 라이브러리 레코드를 내려고 한다니! 사람도 참 멋있는 것같고, 처음 그 180gbeat앨범으로 접했을 때도 '아..우리나라에도 ..'같은 감탄 같은 걸 다른 사람들과 함께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러저러하게 스쳐지나간 경험들도 많았던 것같고.. 창작과 비트가 창작과 비평같은..지역문화 아이콘의 패러디 같은 것도 염두에 둔 것일까? 하여간 재밌다.
우리나라에서 원하는 음악을 원없이 상상을 발휘하며 만든다는 것은 아무래도 좀 팍팍하지 않을 수 없을 것같은데도..일단 음원이라던지 음악관계 사람들이라던지 듣는 사람들의 반응도 그렇고..그래도 이렇게 뭔가 기획하고 360같은 파티도 계속하고 한다는 것이 참 심지있어보인다.
그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런 걸 굉장히 진지하게 바른 정신적 운동으로 이루어낸다는 점이 그를 비슷비슷한 시대의 산물이 아니라 오래 빛날 영혼으로 만들어 주는 것같다. 영미 언더그라운드 힙합 아이콘들의 DJ beat앨범들을 보면 즉흥적이고 쾌락적인 아마 그래서 더욱 혁신적일 수도 있는 그런 비트가 special herb같은 이름을 달고 나온다. 물론 그 사람들이 만들 때에는 그 아래에 엄청난 탐구자세도 숨어있겠지만, 탐구자세 같은 것에 멋을 느끼거나 이전 음악을 사회문화적으로 접근하도록 요구하는 경우는 아닌 것같다. 하지만 dj soulscape는 그런 걸 말없이 요구하는 것같다. 그래서 더 낫다거나 좋다는 건 아니고 아무튼 또 우리나라 생황에 기대서 설명하지 않을 수 없지만 하여간 쫌 그런 면이 있다. Play도.. 막 고조되서 분위기를 띄우는 믹싱이라기보단 트는 음악을 정말 좋아해서 이것좀 들어봐라고 하는 것만 같다.
아래는 한국 가요에 관한 생각이라고 한다.
more..
GQ한국판 2006년 6월호에 실린 한국 올드-가요에 대한 인터뷰입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원고이고 출판된 기사와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
1. 매우 기본적인 것부터, 어떻게 ‘옛날’ 가요를 찾아듣는데 관심을 넘어선 애착을 가지게 된 건가요 ? 짐작은 가요.
[djsoulscape]
먼저, 제가 속한 문화권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옛 가요들이 가지고 있는 영미권 음악과의 연속성이라던지 흑인음악의 뿌리로부터 비롯된 공통의 유전인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현대사에서 한국이라는 시공간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접근성에서 비롯되는 것인데, 한국전쟁후 미군기지에서 침윤되는 문화작용을 거쳐서 '한국 대중문화속의 아메리카'-라는 이미지가 형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요시미 슌야'의 '냉전체제와 아메리카의 소비'에서 본 바로는 50년대 한국에서 음악으로 먹고 살 수 있는 무대는 오로지 미 8군 쇼였고, 그 규모는 약 264 개의 쇼 무대와 120만불이 넘는 연간 개런티 총액이라는 엄청난 숫자로 풀이됩니다. (당시 한국의 연간 수출액이 약 100만불 전후였음을 감안하면 엄청난 숫자입니다.) 일본이 전후 롯폰기, 하라주쿠등에서 미군이 오키나와로 완전 철수함에 따라 문화적 영향력이나 절합관계를 끊어나가는데 반해서 한국에서는 (심지어 오늘날까지도) 그 문화적 영향력이 강하게 남아있습니다. 이를테면, 제가 90년대 중후반 미군부대 근처의 고물상에서 구입한 james brown 7" 싱글들(쥬크박스용 레코드)에 송화다방이라는 마크가 선명히 찍혀있다던지, bobbi humphrey의 (blue note출신의 여성 플룻 연주자) 앨범에 "To. Sun-cha" 라는 GI의 필체가 적혀있다던지. 이러한 간접적 사례들은 차치하고서라도, 얼마전 드라마 삽입곡 녹음을 위해 만났던 (70년대 유명 여가수인) 정모 선생님의 "우리 때 남자가수들은 얼굴에 까만 칠하고 미군부대에서 소울, 고-고 많이 불렀지."라는 증언에서 한국 대중음악의 뿌리가 매우 재밌는 역학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따지고보면 아메리카 문화의 이미지가 짙게 드리운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 속에서 ‘modern afro-oriented music’의 유사문화, 혹은 missing link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나 할까요.
2. 그 중에서도 70년대 말과 80년대 초라면 5공화국 시작과 더불어 대중문화 속에서 어떤 예술적 가치가 모두 폐기처분되었다고들 하는 시점인데, 일부러 주목한 건가요 아니면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djsoulscape]
단순합니다. 70년대 초중반의 명-가요 판들, 소위 신중현 사단으로 대표되는 그 음반들은 믿을수 없을만큼 가격이 높아졌습니다. (물론 거품이죠) 물론 70년대 초중반의 가요까지가 음악적 혁신이나 성과, 역사적인 사료가치로 볼 때 대단한 시기임에는 틀림 없습니다만, 그 이후로 모든 대중음악이 뽕짝이 된 것은 아닙니다. 당시 수많은 유흥업소와 고고장에서 흘러나왔던 음악들 가운데는 기득권 취향의 주류 뽕짝으로 '변절'되지 않은 많은 경음악단의 음악들이 있습니다. 소위 '고고'라고 하는, 한국 음악에서 대표적으로 애매모호한 쟝르 구분은, 사실 부갈루(boogaloo)를 근간으로 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도 얼추 들어맞습니다. (사실 고-고는 au-go-go라는 유럽식의 초기소울이 변형된 형태의 롹 비트나 chuck brown을 근간으로 한 미국 washington DC근교의 집단들의 음악을 가리키는 것이지만, 한국에서의 의미는 많이 다릅니다.)
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초반에 이르는 많은 경음악단과 고고 밴드들의 음악은, 저항과 자유의 이데올로기가 상대적으로 거세되었기 때문에 통시적인 배경에서 볼 때는 퇴폐 유흥업소의 '회색음악'이라 천대받을지 몰라도, 엔터테인먼트라는 관점에서 볼 때는 매우 훌륭합니다.
3. 우리나라에서 대중문화든 예술이든 어떤 분야에서 가장 좋은 말이라면 ‘제대로 된’이라는 수식일 것 같아요. 대개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개씨보다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사람들일 테니, 저는 그런 말들을 일단 인정하고자 합니다. 민준 씨 듣기엔 어땠어요? 그것은 ‘제대로 된’ 같은 수식을 받을만한 것들인가요? 아니면 ‘그래도 우리에게 이 정도는 하는 음악이 있었다’는 기념 같은 건가요?
[djsoulscape]
네. '제대로 된' 이라는 수식어 정도가 아니라 '놀라운' 것입니다. 흔히 말하는 Afro-oriented-music들이 다른 문화권에 영향을 주고 자리잡게 되는 단계는 언제나 놀라운 과정들을 보여주고 있는데, 필리피노 훵크나 발리우드 사운드트랙에 Blaxploitaion영화에나 나올법한 사운드트랙들이 보여지고 있다는 점, 마찬가지로 한국음악에서도 분명 흑인음악에 영향받고 도취되어 그것을 모작하고 또 우리것으로 만드는 시기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70년대 초중반의 그것이 좀더 원류에 가까운 것이었다면 중후반의 것들은 그것이 localization단계를 거치면서 (반드시 그것이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지역적 특이성과 결합하던 시기라고 볼 수 있기에 더욱 흥미로운 것이죠.
4. 아주 긍정적인 것, 고만고만한 것 등 어떤 사례들을 들 수 있을까요? (특히 이 질문에 가장 많은 답을 해주셔야할 것 같아요.)
[djsoulscape]
아주 긍정적인 것과 고만고만한 것의 차이는 사실 굉장히 주관적이거나 역사적인 것이라 시간이 지나면서 항상 재평가되는 대상인 것 같습니다. 심성락 전자경음악 같은 경우가 뽕짝에서 일렉트로닉스의 방법론으로 재해석된 한국 고 가요 내지는 경음악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라던지, 함중아와 양키스 같은 경우가 한국 롹 1세대의 광명을 받지는 못하고 있으나 그 프로덕션 자체가 굉장히 원숙한 밴드음악으로서 월드 스탠다드함에 서있다는 평가를 받는다던지, 이런 것들은 음악을 접근하는 관점변화에 따라서, 또는 청자가 속해있는 음악환경과 걸쳐있는 음악 씬에 따라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가장 긍정적이면서도 레코드 씬에서 외면받고 있는 경우가 ‘고고 경음악’에 걸쳐있는 음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70년대 후반 생음악의 열기 속에서 많은 무대에서 피고졌던 고고 경음악 밴드들은 afro-oriented뮤직들의 폴리리듬이나 싱코페이션이 가미된 모던-블랙뮤직 리듬패턴들을 차용하고 소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웁기도 하면서, 사실 그 이상의 음악적 깊이를 모색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고만고만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반된 평가들이 동시에 부여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5. 이태준 선생이 1930년대에 쓴 수필 중엔 그 시대 젊은 세대들의 골동 취향에 대한 글이 있지요. 그 즈음에도 이조시대의 도자기나 그릇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들이 꽤 있었나봐요. 민준씨에게 질문을 하려다보니 그 글이 생각났어요. 이태준 선생은 그것을 매우 고급한 취미라고 말하면서 그런데 그걸 수집해서 방에다 모셔놓고 또다른 묘지를 만들게 아니라 그것에 다시 생명을 주는것이야말로 젊은 친구들이 할 일이라는 얘기를 하지요. 옳은 말씀이지요. 민준 씨가 하는 일이 결국 그런 거잖아요. 어떤 사명감 같은 것도 있지 않나 싶어요.
[djsoulscape]
새로운 생명을 주는것이라고 하기엔, 아직 이해해야 할 부분들이 너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음악을 역사와 문화간의 좌표축에서 살펴보자면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자신이 디디고 있는 음악의 발판, 혹은 방정식이 어떻게 유도되어 나온 것인지, 또는 지도의 어느 부분에 있는 것인지 이해하기가 쉽기 때문에 음악을 통시적으로 이해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골동 취향이라는 것이 사실 예술품 자체에 대한 심미적 통찰을 기반으로 한 개인적, 개개 작품에 해당하는 분산적 취향에 가깝다고 전제할 때 레코드에 대한 저의 시선은 더 상호 연계적이고 역사, 문화 사료적인 의미를 갖기에 약간은 다른 느낌이라고 생각되는군요. 하지만 DJ로서 이러한 음악을 좋아하고 플레이 하게 되는 것은 음악이라는 것이 보이지 않는 끈, 혹은 유전자로 연결되어있는 것이고, 그 사이에 존재하는 염기서열과 같은 시대의 산물-음악들을 일깨워주고 즐거움을 공유하는 것이 DJ의 할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6. 그런데 저작권과 관련된 문제가 말도 안되게 있어서 뭔가 해보기가 어렵다고 했잫아요. 자세히 설명을 해주세요. 에피소드 등도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고.
[djsoulscape]
가장 먼저 고가요에 대한 음원접근이 어려운 것은, 저작권 관계가 분명치 않은 작품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원작자와의 직접 연락이 어려운 것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과거의 음악들이 현재화되는 과정을 우리 가요계가 많이 겪지 못했기 때문에 (가요계의 그 단물빨아먹기용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제외하고는) 가요계의 B-side에 서있었던 음원들이 너무나 뒷페이지로 넘어가 있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어렵다기보다는 아직 잘 모른다고 하는 편이 더 맞겠지요.
7. 보내주신 앨범 10장에 대해 간략한 추천의 변을 써주세요. 왜 어떻게 이 앨범들이 훌륭한지.
양키스 ? 디지 (tommy roe의 커버곡)은 원곡보다 더 몽환적이고 러프하다. 함중아식의 고고가 사실은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한국적이면서 (‘그 사나이’ 같은 곡에서 드러난다) 연주는 월드 스탠다드급이라고 할 만 하다. (연주 자체가 훌륭한것도 있지만 편성이나 구성자체가 굉장히 세련되었다)
나미와 머슴아들 ? 사실 79년은 한국에서 흑인 음악의 또다른 정점이었다고 보아야 옳다. 뻔한 앨범이라고 하겠지만 유려한 연주와 프로덕션은 이 시절의 스탠다드임을 보여주고 있다.
라음파 악단연주 고고파티용 경음악 ? 라음파 악단으이 프로덕션은 항상 거칠고 헤비한 사운드를 보여준다. 어이없는 커버가 더 즐겁다.
김영광 히트모음곡 ? ‘조한옥과 옥날개’ 의 고고 패턴은 소위 ‘고고삼바’라는 ‘잘 있어요’에서 유니크함을 보여준다.
신세계 영 고고 ? 한국형 고고 경음악의 가장 바람직한 형태중 하나. 접속곡들은 마치 믹스되어있다는 느낌이면서 고-가요들을 댄서블하게 편곡하였다는 것이 의미를 갖는다.
김트리오 연안부두 ? 김대환의 김트리오 명성에 눌려 항상 underrated되어있지만, ‘꿈속의 님아’같은 트랙들은 late-funk, disco-funk의 정점에 서있는 놀라운 트랙
오아시스 디스코 제1집 ? 오아시스 디스코 시리즈는 당시 챠트 가요와 나이트 클럽, 고고-디스코의 접합점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
고고 앤 디스코 드럼솔로 ? mad disco, soul breaks! 세계의 어떤 디제이들이라도 찾아 헤맬듯한 드럼 라이브러리 레코드.
화려한 지구 경음악 사운드 ? 앨범 소개문구대로 ‘최고의 음향’. 심성락의 무그 프로그래밍과 박성기의 명연주가 돋보이면서, 음역대 전반이 고르게 잡힌 음향도 주목할 만하다.
라틴, 봉고 고고 ? salsoul 이나 fania같은 레이블의 라틴-오리엔티드 소울, 디스코가 한국에서도 유행이었음을 증거해주는 자료.
짐떠멘듯 있어야 할걸 있게 해준다고 할까..프로듀싱한 앨범들도 누군가의 머릿속을 헤엄치고 온듯한 경험을 주는 것들이었다. reference를 완전히 녹여먹은 완벽한 비트는 아니지만 그런 게 꼭 듣기 좋고 의미있는 것도 아닐테고..뭔가 따뜻한 기운도 있고 한 것들이었던 것같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며 듣는 게 아닌가 싶다. 치과에서 tema65를 틀었더니 한때 굉장히 사람들이 좋아했었다. 음..계속 여기저기서 들렸으면 좋겠다.
밑의 것도 굉장히 재미있다.
more.. 만에 하나, 7월 8일 새벽 네시경 MBC라디오를 들으신
분이시라면 제가 맡아서 한시간 동안 음악을 선곡, 진
행한 프로그램을 들으셨을텐데, (솔직히 저도 못들었
습니다만) 그날 선곡의 백미였던 본 곡에 대한 질문을
몇몇 분들에게 받아서, 이렇게 음원과 함께 올립니다.
이 노래는 대한 적십자사에서 활동하다가 69년경에
임기를 마치고 돌아가는 미국 적십자 단원들이 작사
작곡하여 연주, 가창까지 한 곡으로, 69년 한국 적십
자사 결핵예방협회의 프로모션 음반에 수록되어 있
습니다.
www.djsoulscape.com/files/tomorrow.mp3
가사:
<intro>
보건결핵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단원들이 결핵 예방을 위하여
작사작곡하나 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들도 '결핵없는 내일'이
라는 노래를 부르시며 많은 결핵 예방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후렴>
나라의 힘이 되는 국민의 건강 (실은 '근강' 이라 불러야 합니다)
발전과 생산의 힘이요
내가 설마 하지 말고 검진 받으면
결핵 없는 우리나라의 보다 나은 내일
1. 결핵이란 남녀노소 구별이 없이
옮겨지는 무서운 병인데
자기도 몰래 환자된 사람 많으니
가래검사, 엑스레이 검사 둘다 해야지
2. 어른 아이 빠짐없이 모두가 함께
한해에 한번 틀림없이
무료 검진 치료하는 보건소에 가서
자기 건강 자랑 말고 확인해야지
작사작곡: 개리.래크타(gary rector) more.. 저와 제 주변친구들은 이 노래에 너무나도 감화되어
가래검사 엑스레이 검사를 모두 받고 있으며, 이 노
래를 널리 알려서 모두가 가사를 외울 즈음에 360에
서 플레이 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모두 따라불러주세요-
 | 그러므로 ..dj soulscape와 espionne의 대결이라는 이 파티에 많이들 가세~
7/21 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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