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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디쓴 맛
끄적/diarrhea | 2007/05/06 23:34
2007/05/06 23:34 2007/05/06 23:34

이런저런 곡절이 있는 것이 아직은 삭질 않아서 내 정체성으로 만들거나 밖으로 꺼내서 보여주거나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냥 그 구구절절한 희노애락 안에서 아웅다웅하며 뭔가 사건의 '해결'이나마 보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프란체스카 운운하며 뭔가 좋은 기운을 받아보려고 했지만 그건 그냥 지나쳐간 장식품이었고 난 그냥 마음도 가볍게 모든 걸 오늘 홀가분히 풀어버린 것이다. 아주 조리있다고 생각하면서 마음속에 있던 말을 횡성수설 해버렸다. 그보단..거의 지랄발광을 해버렸다. 하도 쌓였어서 아직은 죄책감보다는 홀가분한 마음만 든다. 나도 살아야지 심정으로. 약간은 걱정도 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은 자기를 위하니까, 자책을 한다거나 하는 마음은 10%, 전혀 내가 무슨 말하는지 관심도 없고 오로지 분하기만 할 가능성이 99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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