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수 영화제에서 퀸콩을 보았다
흥미진진했다
음악도 좋고 여러가지로 색다른 유머가 좋아서 dvd를 꼭 어케 구해보고 싶다..
레스페스트 영화제에서 우탱클랜의 리유년을 준비하는 과정의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Ring the bells?
앞서 공연이있었는데 p-type, 가리온, dj skip 그리고 검은'모자티' 갱들 우탱클랜에 맞추어 신나게 랩을 잘도 하였다 그러나 그 무대를 전심으로 즐기기에는 자꾸 딴 생각만 났었는데 이는 이후 영화에서도 그랬다. 주중에 못가고 오늘만 갔었기 때문에 시상식에서 호명된 영화들을 못보았는데 수상자들 그리고 수상작의 제목들이 젊었다. 이게 우탱클랜..어쩌어쩌하는 다큐여서 그런지 관객 중에는 많은 힙합팬들이 있는 것같았고, 우리의 재서울 흑인음악가들도 있었다.
이 다큐에는 정말 기분 좋지 않게 하는, 흑인또는 흑인음악에 대한 편견은 거의 없는 것같았고 약이나 감옥 등에 대해 흥미위주로 과장해서 편집하진 않은 것같았다. 하지만 대학나온 백인 뚱땡이의 팔자고치기 또는 뭐랄까 하면서 즐거운 일로 돈벌어 성공하기 같은 것이 너무 두근거리는 것으로 그려지고 있고 일단 그 성공자의 인상이랑 등등이 그냥 보기 싫었다. 많은 관객들과 공연장 전후/안팎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참 흥분시켰다 연민을 느끼게 해줬다 등등 여러가지 느끼게 해주며, 이름을 잊었는데 그 백인, 팬티만 입고 공연한 가발쓰고 회사마크로 된 미국국기 들고 한 그 사람이 진짜 인상깊었다. 미국 힙합계의 아마추어증폭기셨다. 영화제작자나 심지어 저 챙이 과연 힙합 또는 그 이전의 음악을 사랑하는지는 돈벌릴 때 나오는 배경음악으로 수상쩍은 마냥 컬리지록(아 dinosaur jr.나 sebadoh등은 아주 좋아하긴 한다 하지만 그것도 아니고 그냥 진짜 학교아마추어 밴드의 록음악같은 것이 여기 왜.. 바로 이게 음악의 뭐가 녹아있다기보단 그냥 공연 기획 또는 뭔가 여튼 일을 벌여 성공하는 얘기의 다큐멘터리기 때문인 것같다) 이 나와서 좀 의심스럽고 자꾸 그게 거슬렸는데, 어쨌든 일단 유머감각이 있고 고ODB가 마지막 한 공연(비록 나오냐마냐 하다가 스피커 위에 앉아있다만 들어갔다고는 하지만) 등으로 극적인 재미가 있기는 했지만 음 완전한 재미라기보단 그냥 모..여튼 재미있었고 공연기획의 어려움이랄까 그런 것과 공연장의 신남 어질러짐이 마구 느껴졌다.
그러나 이 모든 것보다 지금 듣게 된 Africa가 정말 새롭고 머리를 시원하게 빗질해주는 느낌이다.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 고민이 된다. 거울을 보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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